디산협, 단국대 바이오헬스사업단과 전략적 협약
2025-07-03 오인규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영웅, 이하 디산협)는 최근 단국대 율곡기념도서관에서 단국대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장묵, 이하 단국대 바이오헬스사업단)과 디지털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력수급 실태조사 및 요구역량 분석 △산업 동향 공유 및 네트워킹 △디지털헬스 홍보 및 기업 활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컨텐츠 제작 등 국내 디지털헬스산업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한 전략적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전망과 교육과정 고도화 전략 공유 △AI·의료데이터 융합인재 육성 △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공동 개발 △마이크로디그리 공동 인증제도 운영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 모델 구축 등 세부 의제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유기윤 디산협 상임이사는 “첨단산업 융합인재 양성은 디지털헬스산업의 성장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인증체계를 대학과 함께 설계·운영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AI와 보건의료가 융합된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