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미국 제조·연구 투자 발표

대중 관세 타개 위해 5억달러 투자 계획

2025-04-18     김자연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보트가 중국 수입 관세의 타격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내 제조 및 연구에 새롭게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관세 인상에 대해 애보트는 지난 수년간 가능하면 생산 위치를 소비자와 가까이 위치시켜 왔고 공급 체인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분을 중첩시켜 왔다며 생산 네트워크 투자로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보트의 제조시설은 미국에 35개 등 세계에 89개가 존재하며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는 애보트가 올해 관세의 영향으로 3억달러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애보트는 달러화 약세나 이자율 및 세금 정책의 변화 가능성으로 인해 관세를 만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애보트의 1분기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은 49억달러로 당뇨 관리, 구조적 심장학 등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12.6%의 유기적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