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자신있다” DK메디칼솔루션,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 가속화

KIMES 2025서 DK Medical Agent 집중조명…의료진 효율 높이고 환자 진료 경험 향상

2025-03-27     오인규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기반의 디지털 협업 솔루션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 경험은 향상시켜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의료 환경 제공을 위해 DK가 앞장선다.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창규, 이준혁)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KIMES 2025에서 기존 강점을 가진 디지털 X-ray 분야에 혁신과 더불어 대세가 되고 있는 의료 AI에서도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전시 부스에 주인공은 누가 봐도 단순한 X-ray 촬영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예방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영상 진단 솔루션 ‘INNOVISION ProX’ 였다. 기존 X-ray 장비가 병변 발견에 국한됐다면, INNOVISION ProX는 AI를 통해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기존에 확인하기 어려웠던 질병의 조기 징후를 감지하는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X-ray 촬영 즉시 흉부 영상에서 대동맥의 3차원 최대 직경 부위를 탐지하고 수치를 정량화해 주는 기술인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 X’ 등을 탑재해 가치를 더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DK는 의료기관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군을 다수 선보였다. 구글의 AI 기술을 적용해 임상 및 비임상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진과 스태프 역할을 수행하는 메디칼 전문에이전트인 DMA(DK Medical Agent)가 대표적이다.

앞서 DK는 AI 및 생성형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과 메디칼 분야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했다는 점과 헬스케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부분에서 구글을 파트너로 선택한바 있다.

이날 DK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Med-LM을 활용한 의료전용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GWS(Google Workspace), 의무기록 자동화, 의료진을 위한 Q&A 챗봇 등의 혁신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GWS 기반 의료기관 협업 솔루션은 의료진 간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는 의료진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의사 결정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DK메디칼솔루션의 AI 기반 X-ray ‘INNOVISION ProX'

또한 의료기록보조 생성형 AI는 의무기록지 자동화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생성형 진료 보조 AI는 초진 환자의 과거 검사 기록 및 처방 내역을 요약 제공해 의료진이 최적의 진료 방향을 제시하고 더욱 정밀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는 “의료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AI 기반 영상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DK는 영상의학장비와 방사선치료기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지난 수십 년간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이제 AI를 접목하며 스마트하스피탈 시대를 향한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