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국적제약 우리 부서가 뛴다]바이엘코리아MAPA/Marketing 팀
새로운 협업 모델통해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하고 국내 제약시장에 성공사례 기대 아일리아 8mg 급여 등재·케렌디아 국내 1월 매출 성과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 수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바이엘 코리아는 다이나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민한 기업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전사적으로 애자일 조직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Dynamic Shared Ownership(DSO)이라는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수평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회사 구조를 만들어 실무진에게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모델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DSO 환경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서로 다른 조직이던 MAPA와 Marketing이 하나의 팀으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MAPA/Marketing 라는 하나의 팀 안에는 마케팅, 마켓억세스, 정책&애드포커시, 애널리틱스&인사이트, AI 디지털 툴을 다루는 포지션까지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팀원들로 구성돼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해 오고 있다.
바이엘코리아가 고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유연한 협업을 강조하는 DSO 모델을 선택하게 된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제품의 가치를 시장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신약의 보험 급여 등재와 환자의 약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
MAPA/Marketing으로의 변화는 기존에 TA(Therapeutic Area, 치료 분야)별로 분리 운영되던 마케팅 조직을 하나의 팀으로 통합하면서 PM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제품 간 이동 역시 자유로워지면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게 됐고, 팀원들 역시 다양한 TA를 경험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MAPA/Marketing 팀은 지난 7월 첫 조직 개편 후, 각기 다른 업무를 맡은 팀원이 하나로 모인 팀으로서,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내부 협업 강화와 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너지 포럼’과 ‘MM 아카데미’ 등의 자발적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MAPA/Marketing 팀의 협업 효과는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졌다. 기존의 아일리아 2mg 제품과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동등하면서 투여간격이 20주까지로 연장되어 치료의 순응도를 높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8mg의 국내 급여 등재를 예상보다 빠르게 지난해 10월에 완료하며 특허 만료와 경쟁 제품의 등장, 바이오 시밀러 개발이라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망막질환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 역시 지난 해 2월 급여 등재 후 1월 기준 국내 매출이 글로벌 전체에서 미국, 중국, 일본 시장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블록버스터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MAPA/Marketing 팀은 "새로운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엘 코리아의 주요 포트폴리오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며 한국 제약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