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경상지역 집담회’ 포항세명기독병원서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회장 강석호)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포항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광제홀 대강당과 포항라한호텔에서 ‘대한내비뇨기과학회 및 로봇수술학회’와 ‘2025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경상지역 집담회’를 개최했다.
8일 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광제홀 대강당에서 열린 집담회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이 비뇨의학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내비뇨 영역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집담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인 강석호 회장의 개회사와 대구파티마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인 김재수 지역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의료 환경 변화가 비뇨의학과에 미치는 영향’, ‘내비뇨의학의 최신 지견(Update of endourology)’, ‘내비뇨학에서의 일상적 진료에서 어려운 증례들(challenging cases in daily practice in endourology)’ 등 3가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센터 이중호 센터장은 ‘의료 환경 변화가 비뇨의학과에 미치는 영향’ 주제에서 종합병원 관점의 진료 패턴 변화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7일 포항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비뇨기과학회 및 로봇수술학회’에서는 ‘단일 포트 로봇 수술에서 떠오르는 동향과 혁신(emerging trends and innovations in single-port robotic surgery)’과 ‘suction UAS : UAS의 패러다임 전환(Suction UAS : A paradigm shift in UAS)’ 등 2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중호 센터장은 두 번째 주제인 UAS 패러다임 전환의 패널로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중호 센터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진료 패턴 변화 및 전망을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내용을 토대로 우리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