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국적제약 우리 부서가 뛴다]한국다케다제약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 성공적인 국내 도입 위해 모인 전문가 집단 프루자클라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및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다케다제약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은 다케다제약의 새로운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2023년 11월 FDA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허가 및 출시 준비를 목적으로 모였다.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은 허가등록 (이하 RA)부, 의학(이하 Medical)부, 약가(이하 MA)부, 그리고 마케팅(이하 MKT)팀, 총 4개 부서에서 각각 2인씩, 총 8명이 모여 유기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프루자클라의 국내 허가 전에는 의학부가 중심이 되어 의료진과의 만남 및 임상현장에서 영감을 얻는 다양한 출시 전 활동을 수행했다. 허가등록부는 신속한 국내 허가를 위해 GIFT라는 새로운 제도의 진입을 시도했고, 현재는 마케팅팀이 성공적인 국내 발매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 이전에도 여러 CF팀을 운영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알룬브릭, 난소암 표적치료제 제줄라,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와 같은 제품들도 국내 출시 당시 CF팀의 기민한 협력으로 예상보다 허가가 신속히 진행되는 등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은 일종의 CF(Cross Function)팀으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프루자클라 품목을 위해 협업하기 위해 모인 팀이다. 담당자들이 각 부서에서 긴밀하게 소통해, 업무의 중복을 줄이고 출시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팀 안에서 허가등록부와 의학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약가부는 분석 과정에서 다른 약제 대비 프루자클라의 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렇게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제품을 더 빠르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김예지 브랜드 매니저는 "프루자클라 론치 어벤저스 팀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출시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어 프루자클라 출시를 준비하면서 팀원들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신약 허가와 출시는 팀이 달성해야 할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허가 전까지 특히 협업이 압축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본사에서도 부서간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출시 준비 단계의 품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며, 개선 가능한 부분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