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무실에 녹색 나무가 자리 잡은 이유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300여 개 이상의 잎사귀를 모아 ‘소망 담도 나무’ 완성 담도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 담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 치료를 재정의하고 언젠가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암을 극복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무실에 거대한 도서관과 함께 한 그루의 무성한 나무가 들어선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로 지정된 세계 담도암의 날을 기념하고 국내 담도암 환자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도서관을 테마로 ‘담도암 소망 도서관’ 사내 캠페인을 마련했다. 소망 도서관이라는 이름에는 ‘담도암 환자의 소중한 삶을 희망으로 담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한국아스트라제카 사무실에 세워진 ‘소망 도서관’ 한 편에는 담도암 환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소망 담도 나무’도 함께 마련됐다.
담도의 모양이 나무와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해 제작된 소망 담도 나무는, 앙상했던 가지에 새로운 잎이 무성히 돋아나듯 담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주어지길 바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하루 동안 임직원들은 나뭇잎 모양 메모지에 ‘담도암 환자분들이 내일의 희망을 가득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응원하겠습니다’, ‘치료 환경이 개선돼 담도암에도 푸르른 날이 오길 바랍니다’ 등, 환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작성했다. 앙상했던 소망 담도 나무에 300여 개 이상의 잎사귀가 더해지며, 희망으로 가득 풍성해진 나무가 완성된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10년 만에 최초로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보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병용요법을 통해,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과 더불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암 센터장)가 강연자로 나서 담도암 질환 특징, 최신 치료 지견 그리고 치료 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소망 도서관 특강: 담도암을 펼쳐보자’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 임직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와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 소망 담도 나무가 환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환자들의 오늘이 계속해서 빛나는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가 담도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의 가능성과 더욱 긴 생존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