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국적제약 우리 부서가 뛴다]모더나코리아 백신사업부

국내 mRNA 백신 생태계 조성 기여…코로나19 예방 접종률 제고위해 노력 ‘mCHAT’ 통해 업무 효율성 극대화…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 추진

2025-01-20     김상일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21년 설립된 모더나코리아는 팬데믹 초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정부,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모더나코리아의 백신사업부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도입해 정확한 정보를 관계 부처에 빠르게 제공하고, 의학적 자문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에 mRNA 백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와 출하 승인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국가 예방접종 캠페인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으며, 이로써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가능해지면서 접종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백신사업부는 API 기반의 자체 ChatGPT인 ‘mCHAT’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mCHAT은 법무, 연구, 제조, 상업 등 사업 전반에서 임직원에게 개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직원의 대부분이 mCHAT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모더나 글로벌 팀은 새로운 GPT 툴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임직원들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들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공중 보건을 위한 핵심 과제다.

모더나코리아 백신사업부는 이러한 대상자들에게 질환 및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코로나19 백신에만 그치지 않고 mRNA 기술을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모더나는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희귀 질환, 잠복 바이러스 및 종양학 등 여러 치료 분야에서 mRNA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43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그중 9개는 후기 개발 단계에 있다.

모더나코리아 백신사업부는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최대 가능성을 실현하다’라는 모더나의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히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