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국적제약 우리 부서가 뛴다]한국BMS제약 Market Access 부서
2년간 6개 신약 중 5개 급여화 성공,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신약과 환자 잇는 가교 역할…과학적 혁신 환자의 삶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약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 외에도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Market Access 부서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6개의 혁신 신약 중 5개 제품을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하며 국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신약이 환자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유효성, 품질 그리고 비용효과성이라는 네 가지 허들을 모두 넘어야 한다. Market Access 부서는 각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을 근거로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고, 급여에 등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희귀질환과 중증질환 분야에서의 성과가 돋보인다.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 치료제 '캄지오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 건선 치료제 '소틱투' 등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로 허가된 신약으로, 이후 급여에까지 등재되며 각 질환 영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 또한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옵션으로, 급여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캄지오스는 질환의 근본적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혁신적인 기전을 가진 치료제다. 그러나 희귀질환 치료제이기도 하고, 심혈관계 약물이라 중증도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Market Access 부서는 그간 치료제가 없었던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에서 질환의 심각성과 이를 개선하는 제품의 혁신성을 입증해 지난해 12월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이 모든 성과를 달성하기까지는 팀의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협업이 뒷받침됐다. Market Access 부서는 각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직접 경험한 치료제의 가치를 적절한 언어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One BMS’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부서 간 업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며, 하루라도 빨리 환자에게 신약의 혜택을 전해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라는 BMS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캄지오스 복용 후 아이를 안고 뛸 수 있게 된 젊은 아버지와 운동선수의 꿈을 다시금 꾸기 시작했다는 청년의 사례처럼, 어렵고 험난한 급여화 과정에서 치료제를 통해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 환자들의 이야기를 동력 삼아, 환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BMS제약 Market Access 부서는 "BMS의 과학적 혁신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순간을 위해, 앞으로도 Market Access 부서는 그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