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신년사]정경주 병원약사회장, ‘신뢰받는 병원약사’로 도약
수가 마련 및 인력 기준 정비 통해 직역 확장
2025-01-01 유은제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사진>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병원약사의 직역 가치와 업무를 확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1981년 설립 이후 의료기관 근무약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환자 안전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도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고 병원약사 직역의 가치와 업무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병원약사 평생 직업을 위한 현실적인 수가 마련과 인력 기준 정비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국가사업 수행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 마련을 중심으로 회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주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제도 3년 차를 맞이하여, 전문약사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제도가 더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회원들이 전문약사로 인정받고 병원약사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8대 회장으로서 임기 첫해를 맞이하며,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모든 회원이 병원약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병원약사가 약사 직역의 워너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