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정총 홍보부스 참가

한국 의료기기 업체 제품 및 카탈로그 전시, 최신 의료 시장정보 확대 제공

2024-12-05     오인규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라탄호텔에서 개최한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정기총회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조합 베트남센터에서는 이번 정기세미나에 한국 의료기기 업체들의 제품 및 카탈로그를 센터 전시 부스에 전시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해당 세미나는 베트남 사립병원협회에서 연 1회 주최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병원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다낭에 이어 올해 10회째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립병원협회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290여 명의 사립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보건부 차관인 응우엔 티 리엔 흐엉이 참석해 세미나 개최 및 설립 10주년을 축하했으며, 보건부 차관 및 베트남 사립병원협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사립병원 관계자들은 단독 한국기업 홍보 부스인 센터 부스에 방문하여 한국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부스에서는 인바디(체지방 분석기), 웨이센(암진단 AI S/W), 미주테크(형광 수술용 내시경), 트리스메드(심전계), 유스테이션(24시간 심전도), 레지에나(피부미용), 제이엠세이프티(공중부양메트리스), 오톰(휴대용 엑스레이), 위드썬바이오(근적외선 전신 온열기) 등의 9개사 한국기업 제품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베트남 사립병원 협회 응우엔 반 데 회장은 “향후 개원하는 사립병원에 한국산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신형호 베트남 해외종합지원센터장은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에 베트남 인허가 획득 및 일반 의료기기 전시회뿐만 아니라 아닌 의료 각과별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보다 폭넓게 홍보 및 최신 베트남 의료 시장정보를 확대 제공하며 기업에 실질적인 베트남 진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