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의료개혁, 여야의정협 등 희망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교육부가 국감에서 여야의정협의체 등 의료개혁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강대식 의원(국민의힘)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강대식 의원은 “정부의 4대개혁인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중 의료개혁과 교육개혁은 교육부와 직접적 관련성이 있다”며 “(교욱부장관)임기가 절반이 채워져 가는데 의료개혁·교육개혁이 나름대로 박차를 가하지만 풀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옥동자가 탄생하려고하면 산모의 격통이 있다”며 “지금 (의료개혁과 교육개혁이) 순조롭게 돼 가고 있는가” 물었다.

이주호 장관은 “의료개혁도 지난번 여야의정협의체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정부가 희망이 생기고, 그것을 의료개혁을 완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개혁도 올해가 많은 진전이 있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씩 매듭을 지어가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일부 국민들은 왜이렇게 개혁이 더디냐, 일부에서는 왜이렇게 빠르냐 의견들이 있지만, 개혁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반대 의견도 꼼꼼이 챙겨서 합의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이뤄질 때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빠른 개혁이 좋지만 소통이 중요한 시대라고 느낀다”며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개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