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오래 지속되는 선명함, 백내장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선명함(Clarity)과 지속(On) 의미 담아, 빛번짐과 후낭혼탁 줄이는 고유 엣지 디자인 탑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안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안과 전문 기업 ‘알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력 저하로 악화되거나 혹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한 ‘백내장’의 현재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 방법은 손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이다. 따라서 눈이 침침해 보이거나, 뭔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기술의 발달로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환자 개인의 눈 건강 상태를 비롯해 생활 습관과 직업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다.
알콘은 백내장 환자들에게 뛰어난 시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레온’이라는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안과 전문의들과 환자들에게 일관된 시각적 결과와 탁월한 선명도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레온(Clareon) 제품명은 두 가지 주요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첫 번째는 선명함을 의미하는 '클래리티(Clarity)'. 이는 제품이 제공하는 시력 교정의 명확성과 깨끗함을 상징한다. 두 번째 요소는 지속성을 의미하는 '온(On)'. 환자들의 시력을 장기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알콘의 다짐이 담겨 있다.
독창적 소재 과학, 진보된 제조 기술 등 모든 단계에서의 활발한 연구 개발 결과로 만들어진 클라레온은 알콘의 가장 진보된 인공수정체 소재로, 백내장 수술 시 불편할 수 있었던 글리스닝 현상(렌즈 삽입 후 렌즈 표면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는 현상)이 없는 글리스닝 프리 소재로 제작돼 혼탁도를 낮추고, 뚜렷한 선명도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레온 기술의 인공수정체는 30건의 피어 리뷰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선명도와 뛰어난 결과를 입증했다.
빛번짐과 후낭혼탁(인공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수정체 주머니의 뒷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알콘 고유의 엣지 디자인을 통해 선명하고 또렷한 시력을 선사하며, 렌즈의 검증된 STABLEFORCE 지지부를 통해 우수한 축 안정성과 회전 안정성을 전달한다.
클라레온 기술은 단초점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 모노, 사중초점 원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비회절형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비비티와 이들의 난시용 인공수정체 모두에 적용됐다.
단초점·다초점·연속초점·난시용 인공수정체까지 클라레온 포트폴리오 완성
한편 1994년 알콘의 아크릴 소재의 접히는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AcrySof) 인공수정체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1억 3,500만 안 이상 삽입됐다. 2005년에는 아크리소프 레스토를 출시하고, 알콘은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글로벌 리더가 됐다.
2015년에는 최초의 사중초점 원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아크리소프 팬옵틱스, 2020년에는 웨이브 프론팅 기술을 적용한 노안 교정용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를 출시하며 업계에 혁신을 선보였다.
나아가 기존 아크리소프 플랫폼 소재와 제형의 차별화, 새로운 제조 공정의 도입으로 환자 시력의 질을 개선하고 선명도를 더욱 향상시킨 클라레온 플랫폼을 개발했고, 최근 단초점(클라레온 모노), 다초점(클라레온 팬옵틱스), 연속초점(클라레온 비비티), 난시용 인공수정체까지 아우르는 클라레온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알콘의 가장 진보된 인공수정체 기술이 적용된 클라레온 포트폴리오 전체를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알콘은 의료진과 백내장 환자들에게 혁신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백내장을 치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의료진에게는 더 나은 치료 결과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환자들에게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더욱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