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국적제약 우리 부서가 뛴다]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는 주로 희귀질환이나 신경계 질환 중 현재 치료에 있어 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약제 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제 이상의 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업부다.
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는 최초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 신약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 , 최초의 피하주사형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신약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 을 국내 출시하며 ‘계열 내 최초’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로슈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6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만성적이고 치명적일 수 있는 신경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슈는 신경과학 및 희귀질환을 집중 연구개발 분야로 두고, 현재 신경계 질환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20개가 넘는 후보 약물의 대규모 임상 및 29개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신경면역질환, 신경퇴행성질환, 신경근육질환, 신경발달 및 신경정신질환 등 폭넓은 영역에서 가장 유망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는 이처럼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탄생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나아가 환자들의 전체 치료 과정에 걸쳐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 및 보다 나은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학계, 정부, 기업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척수성 근위축증신약 ‘에브리스디’ , 2021년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신약 ‘엔스프링’ 을 연이어 국내에 출시했으며, 2023년 말 모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으며 그동안 치료제 선택의 폭이 제한됐던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
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는 최근 급여에 성공한 에브리스디, 엔스프링 두 치료제를 필두로 2024년 본격적으로 희귀질환 시장에서 활약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슈 신경과학 사업부 고경민 리드는 "단순히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병원 중심의 치료 환경을 가정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을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어떻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지 정부 및 학회 등 다양한 의료 관계자와 함께 고민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