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PICK!] 유유제약 ‘피지오머’

프랑스 완전멸균 등장해수로 제조된 비강세척제 80종 이상 미네랄·미량원소 비강 점막에 영양 공급

2023-11-08     김정일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는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은 1988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제품으로 호흡기 건강을 위해 비강세척이 일반화된 유럽에서 비강(코)세척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피지오머’는 프랑스 청정지역인 생말로의 해수를 원료로 사용해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쳐 완전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로 제조된 제품으로 해수에 포함된 80종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비강 점막에 영양을 공급한다.

‘피지오머’를 이용한 코세척은 코 속 섬모운동을 촉진하고, 염증반응의 감소와 비강 내 상피세포 재생을 유도해서 알레르기비염, 비부비동염, 코감기 등 코 질환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피지오머’는 사용자의 증상 및 연령에 따라 제품의 분사량을 선택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생후 1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노즐(115mL)을, 강한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6세 이상 및 성인이 사용 가능한 젯노즐(135mL)을 선택하면 된다. 이 제품은 유럽의 의약품 우수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입 완제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피지오머’는 유럽 특허를 취득한 원웨이 밸브 용기를 사용해 용액이 안에서 밖으로만 분사되기 때문에, 외부 오염 물질 유입이 불가하며 방부제 없이 완전 멸균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온 분무를 위해 추진가스를 넣지 않고 압축분무방식을 사용해 코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유제약이 이비인후과 개원의 대상 비강 질환 처방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65명 전원이 일부 비강 질환 또는 모든 비강 질환에 비강세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비강세척 처방 이유에 대해서는 57%의 응답자가 임상 효과가 탁월해서, 25%의 응답자가 가이드라인의 권고에 따라서 처방한다고 답했다.

실제 처방 비율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1%가 30% 이상의 비강질환 환자에게 비강 세척을 처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비강 수술 후 관리, 만성비부비동염, 만성비염, 급성비부비동염 등의 질환에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유제약은 2001년 피지오머를 출시함으로써 국내에 비강세척제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TV광고 등 지속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국내 비강세척제 시장 Top2 브랜드를 지키고 있다.

유유제약 윤호진 홍보팀장은 “황사, 먼지, 꽃가루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다양한 계절적 이슈들이 나타나고 있어 피지오머 매출 신장은 물론 비강세척제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은 제약사들의 대표품목 및 중점 육성품목을 재조명하는 기획 시리즈 ‘지금 원픽’을 진행합니다. 이 기획 시리즈를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가는 제품들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