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의료기기 우리 부서가 뛴다] J&J 서지컬비전 ASM 팀
전문의 대상 백내장 수술, 굴절 수술 등 안과용 의료기기 교육, 임상 업무 전반 담당 시력 검사부터 수술 장비까지 총망라 실습 공간 ‘JJI’ 활용, 다방면의 프로그램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마케팅 부서 산하의 ASM(Application Support Manager, 의료기기 임상교육 담당) 팀은 안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 교육을 담당한다. 전문의 대상 백내장 수술, 굴절 수술, 안구건조증 진단 및 치료 등 안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방문 교육을 진행하며, 장비 관련 임상 가이드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내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품 관련 전문의 피드백에 대한 보고 및 관리 ▲학술대회 전시 부스 운영 ▲장비 교육 등 행사 서포트 ▲임상 관련 프로젝트 기획 등 의료기기의 임상과 관련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ASM 팀은 고성능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장비 중 대표 주자인 ‘베리타스’를 시범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BSS(Balanced salt solution) 용액이 흐르는 튜브의 디자인을 이용해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새로운 방식의 수술 장비다.
베리타스는 ATS(Advanced Tubing System) 기술을 통해 튜브의 외부는 단단하고 내부는 부드러우면서 좁은 이중 구조로 설계돼, 수술 시 수정체가 흡입되는 힘과 안구 내 압력 변화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벤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베리타스<사진>의 폐쇄 후 급류 발생 시 안압 변화는 -47.5mmHg로 기존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기기의 -61.4mmHg 대비 안압 변화가 약 23% 적게 발생했다. 듀얼 펌프 시스템이 탑재돼, 수술 시 연동 펌프와 벤투리 펌프의 자유로운 전환으로 수술 효율성을 높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이 전문성 강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1년 11월 서울 용산에 ‘존슨앤드존슨 비전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 이하 JJI)’를 설립해 성공리에 운영 중이다.
JJI는 의료진들이 시력 검사부터 안과 수술 장비까지 한 곳에서 실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설을 갖춘 JJ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다.
백내장, 망막박리 등 다양한 안질환 모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건식 실험실(Dry-lab)과 습식 실험실(Wet-lab)이 구비돼 있어, 수술 경험이 적은 안과 전공의들도 실제 수술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1:1 실습, 온라인 강의 등 의료진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이러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문의들이 실제 환자들을 수술할 때,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우리의 신조(Our Credo)’는 환자와 전문 의료인을 비롯한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그리고 주주에 대한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회장을 맡았던 로버트 우드 존슨이 1943년 제정한 우리의 신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만들어진 기업 신념이자 철학으로, 단순한 도덕적 나침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존슨앤드존슨의 일원으로서, 이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로 국내에 혁신적 눈 건강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