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장기모 교수팀, 관절경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2022-10-13 정광성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관절경학회 4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장기모 교수팀은 ‘무릎 관절에 발생된 연골 손상 재생을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연구는 연세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정형외과 연구팀(김성환, 박상훈, 정민, 정광호 교수)등 총 4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기관 전향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연골 손상부위에 직접 주입 돼 원천적이고 적극적인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며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무릎연골 손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효과적인 무릎연골 치료제가 개발되면 경제적인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교수는 정형외과학회와 슬관절학회, 관절경학회, 스포츠의학회 등 국내외 학회와 더불어 지난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으로 선임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