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김정열 교수, 연간 망막 수술 750례 달성

2021-11-02     김현기 기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가 최근 1년간 단일 수술자로서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 750례를 달성했다.

유리체망막 분야는 수술이 매우 정교하고 어려워 수술 술기를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안과 세부 분야이며, 유리체망막질환은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안 될 경우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망막전막, 황반원공, 황반변성, 인공수정체 탈구, 포도막염 등이 있다.

김정열 교수는 “간단한 테논낭하마취와 무봉합 최소침습 유리체절제술을 대부분의 망막수술에 적용하여 빠른 수술 시간과 회복, 안전한 수술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전·충청지역 환자들의 눈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선의 수술 기법을 적용해 치료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