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도 기능성 주사제 해부한다
15일 토론회 효능 안전성 등 점검-백옥주사 등 난무 정책대안 모색
2017-03-09 김현기 기자
수년전부터 개원가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의료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기능성 주사제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사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등의 속칭으로 피로회복, 피부미백, 항노화, 면역력 강화 등의 적응증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그 근거를 알아보고, 향후 사용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 △기능성 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 등 주제발표는 물론 의료계, 정부, 시민단체가 참여해 자유토론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