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덕 약사 作

병원계가 병원내 보건의료 인력의 적정수준 유지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등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조를 맞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보건산업 최초 노사정 일자리 공동선언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에 양대 노총과 관련부처는 물론 병원계에서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136개 병원들이 참여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노사정은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병원 내보건의료인력의 적정수준 유지 방안,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 보건의료인력의 경력단절 방지 및 장기근속 유도 등의 의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중소병원계는 이번 기회에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하여 간호사 인력난을 비롯한 보건의료일자리 전반에 대한 종합 대책을 테이블 위로 올려 놓고 협상에 나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