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최성락 前차장 차기 식약처장으로 거론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이의경 식약처장이 물러나고 후임인사가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직은 정무직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의경 처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로 2019년 3월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21대 국정감사까지 마무리한 상태이다.

후임인사 후보로 현재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前식약처 차장이 언급되고 있다.

이동희 원장은 우석대 약대출신으로 식약처에서 의약품관리총괄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을 거치며2017년 바이오생약국장, 2018년 기획조정관으로 발령됐고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최성락 식약처 前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이후 식약청 시절 식품안전국장을 거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약처 차장으로 재직했다.

이동희 원장과 최성락 前차장 중 한 명이 차기 식약처장이 된다면 내부승진으로 현재 직원들과 긴밀한 신뢰관계로 조직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인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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