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유광호 교수 연구팀, 기능성 앰플 단독 사용 대비 병용 시 피부 개선 효과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유럽미용피부과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JCD)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국제 저명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와 P&K피부임상연구센터, 셀리턴 기술개발본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만 30~59세의 성인 여성 44명을 두개 그룹으로 나누어 4주동안 하루 한번 셀리턴 LED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다.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한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만 사용하고, 다른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과 LED마스크(레드모드, 근적외선+레드파장)를 함께 사용해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주간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한 그룹은 앰플만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피부치밀도 ▲모공 ▲각질 등의 항목에서 2~3배 가량 더 우수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함에 따라 LED마스크 사용이 피부 미용에 효과적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의 시료로 사용된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은 낮은 출력의 빛 에너지를 피부에 침투시켜 생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저출력광선요법(LLLT) 원리 기반의 피부 미용기기다. LED는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이저에 비해서 안전하고 부작용도 적은 장점이 있어 홈케어 미용기기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LED마스크로는 최초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어 제품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인정받고 LED 활용 뷰티 기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서 셀리턴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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