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주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사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주아 방사선사는 지난 1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보통 시구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등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의 숨은 영웅’ 자격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주아 방사선사는 “먼저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를 기회로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회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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