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사출신 김순례 의원이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제 39대 대한약사회장 취임식을 찾았다가 기습시위대를 만났다.

신임 김대업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던 김순례 의원을 향해 일부 약사 대의원들은 준비된 피켓을 들고 '김순례OUT'을 외쳤다.

이날 김 의원은 "이 자리에 서니 1995년도 한약파동과 2000년대 의약분업때 기억이 난다"면서 "현재 국회에서는 약사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6년간 회장을 역임한 조찬휘 회장에게 최선을 다 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김대업 회장도 약사사회와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며 준비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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