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2M Total Body PET-CT ‘uExplorer’ 등 17개 최신 장비 관심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중국 대표 영상진단장비 제조사인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가 북미 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17대의 장비와 최신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및 증감현실/가상현실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앞선 기술을 뽐냈다.

대표적으로 업계 최대 자장세기를 자랑하는 3T MRI, 세계 3번째 개발인 일체형 PET-MR 시스템, 640 Slice CT, 최초 2M Total Body PET-CT 외에 Digital X-ray 및 맘모 장비와 Mobile C-Arm 등을 전시했다. 특히 30초 만에 검사가 완료되는 세계 최초 2M Total Body PET-CT 장비인 uExplorer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장비는 약 56만개의 PET 크리스탈이 들어가 있고, 160 slice의 CT장비가 결합된 장비로 2M까지 1회 스켄으로 PET-CT 검사가 가능하다. 640 slice CT는 0.25sec의 튜브회전속도와 100KW라는 용량으로 144bp의 빠른 속도로 뛰는 심장까지 정확하게 잡아내는 영상을 보였다.

이외 80 slice/160 slice CT 장비도 함께 전시됐다. 현재 유나이티드 이미징헬스케어는 20/40/80/160/640 슬라이스 CT를 국내 비앤비헬스케어와 협업해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시판할 계획이다.

핵의학장비에 있어 유나이티드 이미징헬스케어는 최신 Detector를 장착한 80 slice PET-CT와 160 slice PET-CT를 전시했는데, 모두 SiPM(Digital PET 크리스탈)을 장착했고 업계 최대 스팩을 자랑한다.

MR의 경우 1.5T 2대, 3T 1대를 소개했는데, 특히 uMR 790 model의 경우 3T 중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자장세기로 주목받았다. 이는 자동차로 치면 시속 370km 및 100km까지 가는데 3.7초정도 걸리는 엄청난 엔진이라는 설명이다.

비앤비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5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유나이티드 이미징헬스케어는 많은 영상의학과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선보였다”며 “업계에 큰 충격을 주며 이번 학회에서 빅뱅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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