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마기자 회견 가져---전국 최초 ‘문재인 특구’ 전략 세워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치과의사)이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지역 의료계 출신 첫 주자가 됐다.

양혜령,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출마 선언

양헤령 전 의원은 22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당원,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적 가치 재조명’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은 바로 동구가 하루 빨리 추진해야 할 지역발전 사업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남은 4년 동안 동구를 민주·인권특구 등 5대 특구로 발전시켜 문재인의 꿈과 정신을 동구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 동구 구민 여러분과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아름답고 희망찬 동구를 건설하겠다”며 “전국 최초 ‘문재인 특구’는 하나의 구호가 아니라 양혜령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구상한 동구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양혜령 출마 예정자는 제 5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동구치과의사회 회장, 백화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해 5월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위해 광주시당 치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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