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전국의사들의 직선으로 치러지는 제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캠프를 꾸리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2월 19일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역대 가장 많은 6명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

출마 후보로는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추무진 의협 회장 등이다.(가나다순)

특히 이번 선거는 추무진 의협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중도 보수진영과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의 진보세력, 그리고 30대 기수론을 들고 나선 기동훈 대전협 전 회장 등의 신진세력으로 정치 성향이 구분되고 있어 선거 판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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