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과 현판제막식 개최 - 기부자 명단 새긴 현황판도 걸어

광주광역시약사회는 약사회관 1층에 회원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약사회 회원전용 공간 개관식

회원 전용 공간은 약사회 전용 공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정현철 회장의 공약 사항으로 지난 6월 말 약사회관 1층에 대한 임대차 계약 만료 후에 리모델링을 통해 마련되었다.

회원 전용 공간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은 후원금으로 이어졌고, 후원하는 회원의 뜻을 기리고자 약사회는 기부자 명단을 새긴 현황판을 약사회관 입구에 걸었다.

회원 전용 공간은 앞으로 월별세미나, 동호회 모임, 다양한 강의 등 회원들의 복지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기념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되었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현판 제막식으로 광주광역시약사회는 회원 공모를 통해 1층 회원 전용 공간에 동인실(同人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정현철 회장은 "동인실의 어원이 된 동인은 주역 64괘의 하나로 집 문 밖을 나서는 일에 대한 괘이고, 사사로운 일이 아닌 공적인 일을 도모하는데 길한 괘이며, 내부의 일이 아니라 외부의 일을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협력하여 성공하는 괘의 이름이라며, 하늘 아래 태양이 비추듯 어깨동무를 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인실은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바라는 광주광역시약사회의 마음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관식 이후 여약사회(회장 윤정미)가 준비한 행복 나눔 자선다과회에서도 축배 제의가 이어졌다.

여약사회는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개관식에 참석한 손님들을 대접하고, 다과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사회공헌기금 마련에 사용하는 나눔의 정신으로 약사회관 개관식에 빛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진, 송기석, 최경환 국회의원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종환 서울특별시약사회장, 최기영 전라남도약사회장, 권태옥 경상북도약사회장,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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