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질환에 대한 최신의 진단이나 치료법에 대해 정리한 <탈모와 모발복원(Hair Loss and Restoration)>이 최근 모제림성형외과 전지훈 원장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웰빙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중 모발은 우리 신체를 보호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복잡한 모발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때 환자에 대해 직접 손으로 만지며 보고 진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적절히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와 모발복원(Hair Loss and Restoration)>은 환자가 어떤 질환에 이환되어 있는지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도록 탈모 패턴과 모발 탈락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모발 이식수술 과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있다.

또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흔성 탈모 중 전두부 섬유화 탈모(FFA, frontal fibrosing alopecia)에 대해 기술하는 등 남성형, 여성형 탈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모발 질환에 대한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요내용은 △탈모환자의 진단 △안드로겐성 탈모(패턴이 있는 탈모질환) △휴지기 탈모 △약물과 방사선에 의한 탈모 △원형탈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Jerry Shapiro, Nina Otberg 지음 / 전지훈 옮김 / 가본의학서적 펴냄 / 90,000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