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등 9개 업체 참가…일본 제네릭 시장 성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18일~20일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07'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18일~2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07'에 참가, 약 3500만달러의 상담실적 중 약 12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인도 영국 벨기에 등이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으며 캐나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21개국에서 419개 업체들이 참가, 약 1만3374명의 바이어들이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제네릭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정보, 마케팅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중국과 인도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 API를 공급하기 위한 마케팅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제네릭 시장 규모가 정부의 보험 재정 절감 정책에 힘입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한 일본 약사법이 개정돼 수출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관은 동우신테크, 동우약품, 삼양웰푸드, 제노텍,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제일약품, 한미정밀화학, 한올제약 등 총 9개 업체로 구성됐다.

한편 의수협은 지난 25~26일 이틀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MedTrade Spring 2007'에 참가, 국내 의약품을 적극 홍보 했으며, 오는 6월 19일~ 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PhI China 2007'(중국 의약품 박람회)에도 참가해 중국 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와 만나 양국 의약품 교역 진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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