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공의 정원책정이 인턴의 경우 전년(3,338명) 보다 5.3% 증가한 3,705명, 레지던트 1년차는
전년(3,504명) 대비 2.1% 감소한 3,430명으로 각각 확정됐다.
또한 내년부터 배정받을 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 정원은 병원신임위원회에서 기 제출한
43명에서 9명 줄어든 34명으로 조정됐고, 과다 증원 신청을 요청해 감축이 예상됐던 정형외과는 219명의 신임위(안)에서 10명이나 줄어든
209명으로 책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확정한
'2002년 전공의 정원'으로 인턴은 작년에 비해 176명(5.3%)이 늘어난 3,705명을, 레지던트 1년차는 전년대비 74명(2.1%)
줄어든 3,430명으로 조정해 병원 신임위원회에 통보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 공고된 '2002년도 전공의 정원'은 지난 11월초 제출된 신임위(안)에 비해 내과와 응급의학과가 4명씩,
정신과와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은 3명씩, 소아과와 일반외과, 비뇨기과는 2명씩, 안과와 재활의학과, 마취과 등이 1명씩
증원됐다.
이는 정부가 연간 7.5%씩 감축하겠다는 예전
방침에서 후퇴, 전공의 정원 책정 기준에 다소 미달되더라도 최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의 어려운 경영 실정을 감안해 감축 폭을
낮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02년도 레지던트
전기병원 시험 일정으로는 ▲오는 26일 부터 29일까지 원서 교부 및 접수를 받게되며 ▲필기시험은 12월9일 ▲면접 및 실기시험은 12일에
치러지고 ▲합격자 발표는 14일에 있게 된다.
그리고
후기 병원의 경우 ▲원서교부 및 접수는 12월17일 부터 20일까지 ▲필기시험은 12월27일에 ▲면접 및 실기시험은 28일 ▲합격자는 31에
발표할 예정이다.
◇ 2002년도 전공의 정원
(단위:명, %)
과 목 명 |
인턴 3,705 |
레지던트계 4,042 3,430 2,854 2,806 |
내과 698 602 513 |
과 목 명 2001년도 증 |
인턴 3,338 176 |
레지던트계 3,504 -74 |
내과 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