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목동소재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서 ‘제2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유방암 관련 전문의(4명)들이 3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에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중심으로 2시간 가량의 강좌를 진행한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연례사업의 하나로 연 2회 일반인 대상 유방암 강좌를 실시해 유방암에 대한 관심 환기와 함께 조기발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제2회 강좌는 올 5월에 실시한 첫 강좌 참가자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했으며, 초대권을 행복한 세상 1층에서 배포해 일반인의 참가를 확대했다.

40세 이상의 여성은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우리나라 여성암중 유방암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해 9월 우리나라 최초의 유방암 전문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Korea Breast Cancer Foundation; KBCF)이 출범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관련 의학자, 법조계, 문화계, 재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으고, 태평양(사장 서경배)이 2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하여 발족했으며, 금년부터는 유방암계몽 및 예방사업, 유방암 무료검진, 수술비지원, 유방암 환우회 지원 등 다양한 유방건강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평양은 유방암 건강강좌 및 한국유방건강재단의 각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여성들의 유방암 정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화해 유방암 발생을 미연에 방지, 여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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