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바이브라마이신 라벨을 업데이트 해 흡입형 탄저에 노출된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고 명기했다. 또 바이브라마이신은 세균학적 검사에서 항생제 치료가 적절함을 시사할 때는 피부형이나 소화기형 탄저에 노출된 환자도 사용 가능하다고 적응증을 표기했다.
지난 67년 FDA 승인을 받은 바이브라마이신은 주로 호흡기 감염증 치료에 쓰여 왔으나, 원래 적응증에는 페니실린을 복용할 수 없는 탄저 환자에 대체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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