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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社, 모델 선정 놓고 노심초사누드집·스캔들·마약사건 파문 잇따라 발생
최근 화장품사의 모델들이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빚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모델의 선정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태평양 마몽드의 모델 황수정씨(31)가 필로폰 복용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순수함, 깨끗함 등을 강조하던 마몽드 브랜드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이 우려된다고 태평양 관계자는 밝히고 각종 매체의 마몽드 광고 취소, 황수정씨의 사진 삭제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하긴 했으나 한번 무너진 소비자에의 신뢰도는 쉽게 회복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연예인, 모델이 각종 루머와 사건에 말려들어 브랜드에까지 손상을 입히는 사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데서 화장품 각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하순 경 라미화장품의 간판모델 김희선씨(24)가 누드집 촬영으로 인해 법정 공방까지 감수한 사건으로 인해 라미측에선 한때 모델 지속채용 여부까지 고려하는 등 이미지 손상에 대해 신중한 고민을 한 바 있다.

또 한국화장품은 새로이 주력브랜드로 구축한 프리미엄 브랜드 '프레나'의 모델 손태영씨가 가수 주영훈과의 스캔들을 통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자 각종 매체에 들어가는 광고를 자제하는 등 프레나의 적극적이던 런칭이 주춤하고 있다.

여기다 이번 황수정 마약사건까지 겹쳐 화장품사들의 모델 선정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게 된 것. 따라서 이번에 모델 계약을 한 엔프라니는 아예 신인을 직접 발굴해 계약을 맺었으며 타사들도 모델 장기 계약을 꺼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이 대부분 젊은 청춘 남녀인 경우가 많아 스캔들 등 각종 소문에 휩싸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화장품 사업이 이미지에 좌우되는 정도가 매우 큰 만큼 좀더 평소의 사생활 등을 고려한 모델 선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황씨 사건으로 인해 태평양이 피해보상 등의 소송을 고려 중이라고 하지만 이미지 손상에 따른 피해는 손쉽게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선 톱스타를 고액으로 기용하는 것보다 신선한 이미지의 신인을 선택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으며, 또 업계는 이런 추세로 흘러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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