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의원 주최로 4월 3일 국회의원회관서

식품과 의약품부분으로 식약청을 분리하려는 정부방침에 반대해온 문희 의원이 4월 3일 오후 2시 '식약청 확대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토론회에서 보건사회연구원 정기혜 식품영양정책팀장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7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약계에서는 식약청장을 지낸 서울약대 심창구 교수를 비롯해 경희약대 학장으로 있는 정세영 교수와 강원약대 이범진 교수 등이 참석하고 논란의 대상기관 식약청에서는 박용현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나선다.

식품분야에서는 식품과학회장인 고려대 생명공학원 이철호 교수만이 참여하며 건대의대 최수봉 교수도 토론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희 의원은 식품·의약품 안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식약청 폐지를 반대 해온 1년간의 대장정을 마감하면서 식약청의 시설, 장비, 인력 등을 선진국형 기구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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