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응시생 90% 인터넷 온라인 접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은 지난 12~16일 5일간 66회 의사국가고시 및 53회 약사국가고시 응시원서 접수결과, 의사국시에 총 3,654명, 약사국시에 총 1,531명이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의사국시는 내년 1월 9~10일 양일간, 약사국시는 내년 2월 7일에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의사, 약사 공히 내달 5일 공고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의사국시가 내년 1월 16일, 약사국시가 내년 3월 15일로 예정됐다.

국시원은 올해 처음으로 의사국시에 한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직접방문 접수방식을 병행했다. 의사국시 응시원서 접수자 총 3,654명 중 대다수인 3,279명이 인터넷으로 접수했으며, 직접방문 접수자는 385명에 불과했다.

국시원은 내년부터 온라인 접수방식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전직종에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온라인 접수는 응시자가 자신의 PC를 이용, 국시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서를 접수하는 것. 국시원은 이번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응시생 편의 서비스를 개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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