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5년간 1000억달러 수익 하락

제네릭의약품의 성장으로 인해 미국과 EU 제약회사는 향후 5년간에 걸쳐 약 1000억 달러의 수익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Generic Competition 2007 to 2011' 보고서에 의하면 제네릭 의약품의 증가로 인해 다국적제약사들의 수익이 하락되고 특히 화이자제약의 리피토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리피토는 2006년도에 전세계적으로 30억불의 판매고를 올린 제품으로 이 제품의 특허 만료는 제네릭 업계에 가장 많은 수익 창출을 줄 것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제품의 특허 만료로 인해 시장 성장을 노리는 제네릭 회사들에게는 브랜드 제품과의 동등성 확보, 성공적인 판촉활동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리피토, 플라빅스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 제네릭 시장은 향후 5년간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제네릭 부문의 수익 성장은 의약품 혁신 업체들보다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에는 제네릭 의약품은 세계적인 건강 시장의 15%를 차지하여 총 65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74개의 주요 의약품은 2007~2011년 사이에 특허권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