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 및 전문강좌 실시!!!분야별 논문 470여 편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우영남 한양의대 교수) 제53차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 마지막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박양일 전남의대 교수와 박용현 가톨릭의대 교수가 각각 임기 1년의 신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8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회에서는 전공의 연수교육과 전문강좌를 비롯해 수술과 장비, 여성질환 등을 주제로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성기능, 남성 *종양 방광, 전립선 *소아 *신경, 요실금 *불임 *손상, 이식, 수술 *감염 등 분야별 논문 470여 편이 발표됐다.

또한 특별 초청된 미국 워싱턴의대 웨셀스 박사의 '요도손상' 강연과 메이요 클리닉의 마이어 박사의 '전립선암의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치골후술식)' 특강 및 수술시연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학회 우수논문상에는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팀의 '정자 처리와 동결보존시 Rebamipide의 활성산소 소거효과'가 선정됐다.

우영남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회에서는 임상분야 논문 수상작이 없어 기초분야 우수논문만을 선정, 시상했다"라고 말하고 "향후 우수학술상의 명칭과 범위, 상금액수 등을 분야별로 세분!확대해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풍토 조성 등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과대광고 시비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일부 광고와 관련해서 "학회차원에서 전립선 질환, 야뇨증, 포경수술, 각종 종양 등 분야별 세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며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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