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이창종씨…21C 발전모델 제시 다짐

서울 및 수도권지역 약국주력 도매상들이 공동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이들 도매업체는 지난 16일 오전7시 타워호텔에서 33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명칭을 '도매발전협의회(도발협)'로 결정했다.

또 회장에 이창종 명성약품회장(도협 부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부회장에 임맹호 보덕메디칼회장, 김원직 원진약품사장, 주상수 삼승약품사장, 김정도 신덕약품사장, 황규언 인영약품사장 등 5명을 선임했다. 또한 사업담당 간사에 김성규 송암약품사장, 거래질서담당 간사에 성용우 백광약품사장, 감사에 김정수 정수약품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이창종 회장은 “도매대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정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공동구매와 공동물류 등을 통한 21세기형 도매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당면한 거래질서 확립은 물론 분업이후 늘어난 물류비에 비해 못 미치는 도매마진을 상향 시키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발회는 조만간 구체적인 정관을 만드는 한편 업체당 가입비를 100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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