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제 반대청원 제출…行訴위한 변호사 선임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관리료 체감제 등에 대한 조직적 대응을 위해 약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약수위)를 구성했다.

서울시약은 약수위원장에 전영구 회장을, 투쟁의 대내적 부분을 총괄하는 본부장에 구본원 수석부회장, 대외적 투쟁을 총괄하는 대변인에 권태정 의약분업정책단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약수위는 첫 번째 활동으로 14일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의약품관리료 체감제를 반대하는 청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13일 조제전문약국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의약품관리료 체감제 효력정지가분 신청을 하기로 결정(본지 11월 15일자 참조)하고 변호사 선임작업에 착수했다.

약수위는 또 조제전문약국 협의회에서 제출한 약국폐문 등 다각적인 투쟁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또한 약수위 위원으로는 황공용·정문기 부회장, 최완용 총무위원장, 김경오 약국경영위원장, 이경옥 의약분업위원장, 김종길 정보통신위원장과 분회장(區약사회장) 중에서 이호선 금천구, 박상룡 중랑구, 김병진 양천구회장과 동네약국 대표로 박정신 영등포여약사담당부회장, 조제전문약국대표로 김동근 정문약국 대표약사(NMC 앞)를 1차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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