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委^전문가 Pool制 도입…조기상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래의 핵심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명공학의약품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청내에 생명공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지원단을 설치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생명공학제품 연구지원단의 경우 식약청 및 국립독성연구소 소속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하고 3인의 후견인을 선정해 제품별로 관리가 가능한 후견인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구로 하여금 상시상담제를 도입해 제품개발 단계부터 평가까지 정부차원의 행정 및 기술지원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전공학^미생물학^면역학^조직공학^의학^약학 등 관련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안전성평가위원회를 구성, 생명공학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임상시험계획서를 자문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마다 11명의 위원을 수시로 위촉해 운영하는 전문가 풀(Pool)制도 도입하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한편 “생명공학제품의 안전성^유효성 검토와 임상시험계획서를 심의하는 안전성평가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정원 50명에 신청자가 무려 2,000여명이나 지원하는 등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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