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산업 6%-국제약품 4%-동화약품 3%




3월결산 상장제약사 8곳 중 동화약품 등 3곳이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20일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주주명부에 등재되는 주주에게 유유산업이 1주당 6%, 국제약품이 4%, 동화약품이 3%의 주식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곳이 주식배당을, 99년에는 5곳이 주식배당을 실시한 것에 비해 줄어든 것인데 최근의 증시침체 추세를 감안해 물량부담을 줄 수 있는 주식배당을 자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3월결산 상장제약사들도 12월결산사들과 마찬가지로 금년에는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이기 때문에 물량부담이 없는 현금배당을 정기주주총회 당일 결의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법인이 현금배당을 실시할 경우에는 예고의무가 없으며, 주식배당을 실시할 경우에는 결산기말 15일전(3월 법인의 경우 지난 16일 마감)까지 공시하도록 돼있다.

코스닥증권시장의 경우도 이같은 주식배당 예고제는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3월결산 코스닥제약사 2곳은 주식배당 공시를 하지 않았다.〈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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