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호황, 공급량 부족 등 인기

現 2,500점 거래서 확장 방침
CJ엔프라니(대표 김해관)의 고품격 프리미엄 남성화장품 [댄 하버]가 불황 속 시판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프라니가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댄 하버는 어수선한 해외정세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추석 대목을 맞은 화장품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초도 물량 5,000점을 이틀만에 팔아버리는 등 눈에 띄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댄 하버는 출시 한달 만에 이미 엔프라니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품질 외에도 브랜드 컨셉과 차별성 확보를 노려 미국에서 생산되는 고급재질의 나무로 캡을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추석에는 미 비행기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나무 캡이 제때 들어오지 않아 물량공급에 차질을 빚었으며 이로 인해 거래점의 공급 요청이 쇄도할 정도의 판매율을 보였다}며 초도 물량 매진에 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엔프라니는 전국 2500여 곳 전문점을 상대로 거래를 하고 있으나 댄 하버의 판매 호조를 계기로 삼아 거래 전문점 수를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며 시판 이외의 라인도 구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댄 하버는 30대 초반의 New Thirty 남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며 [편안하고 따뜻한 내추럴리스트]를 표방하는 화장품.

또한 식물 유래 인지질 성분인 이리칼민을 국내 최초로 사용, 면도 후 생활 자외선으로 인한 남성피부 손상이나 자극을 빠르게 완화 및 진정시켜 주는 제품으로 현재 [나무를 닮은 남자]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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