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신회-광동제약 김영목 부장, 제우회-국제약품 박현삼 과장

제약 여신관리 모임인 제신회와 제우회 회장이 잇따라 교체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신회는 선릉역 인근 한 뷔페에서 정기총회 겸 송년모임을 갖고 신임회장에 광동제약 김영목 부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서는 이연제약 백태종 부장을 선출했으며 충무와 운영위원장은 차후에 선임키로 했다.

제우회도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제약품 박현삼 과장을 이연철 회장(환인제약 차장)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결정했다.

제우회는 내년 1월 정기모임에서 총무·감사 등의 집행부는 따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신회, 제우회의 회장들이 바뀜에 따라 한양약품을 비롯한 최근 도매업체에 대한 여신 강화에 대한 도매업체 반발 등을 어떻게 조율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신 담당 관계자는 "한양약품은 워낙 덩치가 커 회원사들이 한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신임 집행부가 이를 어떻게 조율하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신회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2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제우회는 한올제약을 비롯해 한국유나이티드, 보령제약 등 4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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