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예방 의식 고취' 큰 결실

서울시의 주최, 서울시민건강주간 행사 성료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2001년도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건강주간 선포식을 계기로 11월3일 까지 가두 금연 캠페인 및 금연교육, 연예인 초청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시(시장 고건, 명예대회장)가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회장 한광수)가 주관한 금번 건강주간 행사는 주제를 '청소년의 흡연예방'으로 선정하여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전개됐다.

한광수 대회장과 김일순!이병훈 조직위원장, 안중근!서일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 상임진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축이 된 금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민 건강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종로일대 까지 금연 가두 캠페인 전개, 30일에는 금연글짓기·표어·포스터 공모행사 및 각 구별 건강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31일과 11월1일에는 지역학교 방문 금연홍보교육 및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 등을 비롯하여 2일에는 세종문회관에서 시민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와 함께 3일 오후 2시에는 조직위원회 주요관계자 및 청소년 등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고수부지 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 들을 초청,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이에 앞서 우수 포어 및 포스터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금번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완벽한 행사준비를 위해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와 조직위원회 산하 기획위원회(위원장 이상문 부회장), 실무추진위원회(위원장 나현 총무이사), 재정위원회(위원장 이옥주 부회장), 홍보위원회(위원장 이병훈 부회장), 섭외위원회(위원장 홍영재 부회장), 자원봉사단(단장 정동철 부회장) 등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것이 큰 힘이 됐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