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관련 분야 확충

일본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닛키소는 독일 의료기기회사인 메시스(MeSys, 하노버 소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공투석장치를 판매하고 있는 닛키소는 독일 현지법인인 닛키소 메디컬(함부르크)을 통해 메시스를 자회사화하고, 혈액관련 의료기기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닛키소는 지난해 의료분야 매출액이 330억5200만엔으로, 전체 연결 매출실적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혈액관련 의료장비는 구미 등에서도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닛키소는 일본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인공투석장치를 메시스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메시스는 수술후 혈중 수분과 미네랄의 양을 조정하는 장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약 10억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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