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기술거래委 구성…12월 출범식 개최

신약조합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기술거래기구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와 기술거래채널 역할을 수행할 제7기 기술거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술거래센터는 지금까지 국내외 1400여건의 유망기술 발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사업설명회 개최, 파트너링포럼 개최, 협상단 파견 등 기술보유기관간 협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국내외적으로 발굴하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술과 제안사업은 전문가를 통해 참여사에 제공하는 등 참여사의 글로벌 아웃소싱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호주, EU(덴마크 등), 아시아지역 국가 등 해외각국 거점 조직을 활용,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기술거래사업 참여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망 신약·신기술에 대한 해외 라이센싱 추진, 회원사 공동 지역별 해외 시장개척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를 통해 국내 산학연 등과 협의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연계할 것"이라며 "제7기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및 위촉식은 12월 중순에 개최 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지난 2000년 5월에 설립돼 제6기 기술거래위원회는 29개사에서 3년 임기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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