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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학회, 미용사 면허제 개선 동의학생 모집 차질예상 불구 미용계 발전위한 용단 평가
보사硏 기자간담회서 밝혀
한국미용연구학회(회장 김광옥)가 현행 미용사 면허제의 개선에 최근 동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기자간담회를 가져 미용학회가 현행제도인 대학의 미용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자동 수여되는 미용사 면허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용사 면허는 2년제 대학의 미용관련학과와 고등기술학교의 졸업, 인정학원 수료와 동시에 수여되는 제도가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사장되는 미용사 면허가 너무 많다는 지적과 함께 피부미용분야의 분리 주장에 따른 혼란 등으로 인해 미용사 면허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따라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보사연 측에 시행방안연구에 대한 용역을 맡겼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미용학회,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가칭) 등 단체들과의 협의를 가져 왔던 것.

하지만 미용에서 피부미용을 분리시킬 수 없다는 중앙회와 이원화를 요구하는 피부관리사협(가칭)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미용학회는 입장표명에 난색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미용학회는 미용관련대학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학회로서 현행 미용사법이 개선되면서 빚어질 학생들의 혼란과 졸업생에게 면허가 주어지는 현행 제도가 바뀔 경우 학생을 모집하는 데 차질이 생기는 점을 우려하여 난처한 입장한 입장이었다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따라서 보사연이 밝힌 바와 같이 현행 미용사 면허제의 개선에 미용학회가 동의한 것은 학교 차원에서 빚을 수 있는 손해를 감안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보사연의 한 관계자는 {미용학회가 내린 결정은 사적인 이익을 버리고 교육자적인 입장에서 한국 미용계의 발전을 고려해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보사연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중위생법과 면허제 개선방안 연구에 미용학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사연은 미용사 면허제의 연구방안을 내년 3월까지 보복부에 상정할 예정이며 현재 각 관련 단체 및 미용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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