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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프라니, 제품공급 차질 빚어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추석 대목 매출 큰 손실
CJ엔프라니(대표 김해관)가 지난 추석 대목을 겨냥해 출시했던 남성화장품 '댄 하버'가 부자재 공급에 차질을 빚어 손해를 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엔프라니는 최근 남성전용 화장품 댄 하버를 출시하고 추석시장을 노려 수익을 창출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댄 하버의 캡이 문제가 되어 제때 물건을 대지 못했다는 것. 엔프라니에 따르면 댄 하버의 캡 부분은 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나무 제품으로 캡의 완제품을 항공편으로 수입해 국내서 조립해 판매하는 라인을 구성했으나 지난 9월 美비행기 테러 사건으로 인해 캡을 실은 비행기의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공급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전에 생산해 놓았던 초도 물량 5,000개만 추석 시장에 맞출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각 대리점, 거래점으로부터 물량부족에 따른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엔프라니가 거래하는 전문점, 대리점 수는 총 2,500여 점으로 초도 생산물량을 고려하면 고작 2개씩 밖에 공급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생산물량은 회사의 매출력과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엔프라니와 비슷한 매출실적의 화장품사는 평균 남성용 화장품 초도 생산물량으로 약 2만5,000~3만개를 생산하며 대부분 전량 판매한다”고 말하고 “추석 대목에 고작 5,000점의 제품밖에 생산하지 못한 것은 전량을 판매했더라도 손실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엔프라니는 “추석 대목을 맞아 초도 생산물량을 전품 판매함으로써 댄 하버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고 말하고 문제의 댄 하버 캡과 관련해서도 “수입품인 캡 부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이번 물량 공급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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