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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과 인수합병 문제 입장정리 시급조 대표이사 영업망 재가동!직원 추스르기 나서야
■피어리스 부도 1년과 과제
피어리스화장품이 부도가 난지 1년이 됐다.

한 때 피어리스화장품은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매출면에서 3위를 차지하는등 선두자리를 차지하는 등 매우 유망한 국내 화장품업체로 부각됐으나 작년 11월 3일 뜻하지 않게 청산기업으로 분류돼 지난해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침체적인 분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화장품업계에서는 이제는 피어리스 시대가 막을 내리는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으며, 지금도 피어리스에 대한 어떤 반응이나 경계심(?)등 애정을 가지지 않고 잊혀져가는 회사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

하지만 피어리스화장품이 부도가 남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많은 직원들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부도처리에 대한 부당함을 각계 기관 및 정치권에 진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실력행사까지 벌여왔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서경인베스먼트사에서 피어리스 인수작업을 진행해 현재 서경측이 200억원대에 이르는 한빛은행의 채권을 모두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에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들 직원들은 따라서 이 같은 대외적인 회사살리기 운동을 벌이면서 서경측의 인수합병이 진행됨에 따라 회사가 유지되는데 가장 근간을 이루는 영업조직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 전체 영업망 가운데 90%정도가 그대로 보존됐으며, 지난달에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소용돌이 속에서 일부 직원들은 다른 회사를 찾아 이직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많은 진통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더 이상 또 다른 내부적인 갈등은 없을 것으로 보여져 충성도가 높은 {피어리스 맨}들 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조중민 대표이사의 경우에도 지난 1년 동안 말 못할 고초를 참아왔으며, 피어리스만 살릴 수 있다면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최근에는 서경측의 인수조건에 수십억원에 이르는 운영자금과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표이사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 있다.

아무튼 현재 피어리스는 지난 1년동안 추락할 만큼 추락했고 떠날 직원들은 모두 떠났으며, 서경과의 인수합병도 드러날 만큼 드러난 상태지만 화장품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없는 서경과의 인수합병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기에는 어려우므로 조중민 대표이사가 하루빨리 전반적인 상황을 정리해 입장을 정확하게 표명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의학신문  bosa@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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